아산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보윤)이 '그리니' 환경동아리 아동들과 함께 지난 4일 물빛어린이공원에서 '음봉마을 탄소ZERO 환경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음봉면 초등 및 고학년 그리니 아동 15명이 환경동아리를 구성해 직접 기획 및 진행했다.
또 지난 6월 구성된 환경동아리는 지난 7월 '그리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 교육과 탄소중립 선진지 견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월 1회씩 진행되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음봉면 지역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여개의 환경부스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함께그린협동조합·SW미래채움충남센터·아산시자원봉사센터·순천향대 모아봉사단 등 지역단체도 함께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 앞서 함께그린협동조합과 지역사회 내 환경 감수성 향상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리니'에 활동 중인 한 아동은 "우리가 느꼈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우리 이웃에게 알릴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모두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보윤 관장은 "음봉지역의 아동들이 주체적인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아동들이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라며, 지역주민들도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아동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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