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단체들, ‘사랑의 김장 나눔’ 눈길
아산 온양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단체들, ‘사랑의 김장 나눔’ 눈길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3.11.0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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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1동 새마을남여협의회·온양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 등 각 지역 단체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해 눈길이다. 

온양1동 새마을남여협의회(왼쪽)과 온양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오른쪽)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온양1동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전재국, 부녀회장 손미섭)는 지난 4~5일 신우새마을금고 직원 등 3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지역내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가구에 전달했다.

또 온양6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전상신, 조병남)는 지난 4~6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 △온주전담의용소방대원 △온주자율방범대 대원 등 40여명과  배추와 무 수확부터 김장 김치 버무림 및 포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3일에 걸쳐 1천200여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250개의 김장 박스를 만들어 지역내 11개 통·자연부락의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흥섭, 이규일)은 지난 4일 △이장단협의회 △청년회 △남여의용소방대 △체육회 △지역발전협의회 △내수면어업계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인주농협 △아산북부신협 △은현교회 △인주방문요양센터 등 13개 기관·단체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1천300kg의 김장 김치를 정성껏 담아 지역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장 나눔 참여자 A씨는 "예전처럼 가족이나 동네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하는 모습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서로 웃음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뿌듯해했다.

심흥섭 인주면장은 "이런 뜻 깊은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해 준 행복키움추진단 단원들과 주말이고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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