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3 이순신로드트립 프로젝트’ 운영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3 이순신로드트립 프로젝트’ 운영
  • 아산데스크
  • 승인 2023.11.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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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경)가 학교 밖 청소년에게 아산 위인인 이순신의 정신을 계승하고, 아산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해 자존감 및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한 '2023년 이순신로드트립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2023년 이순신로드트립 프로젝트'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이순신로드트립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은 총 119명으로, 지난 17일 '이순신 순국제전'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순신로드트립 프로젝트는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관 연계를 통해 사회적 소속감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고립되지 않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프로젝트는 1·2차 사전교육을 통해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의 이순신 리더십 특강과 청소년이 관심 있어 하는 영화 ‘한산’을 활용해 흥미도를 높였다. 

이어 2박 3일 간 경남 진해~통영의 임진왜란 격전지를 방문한 가운데 지역의 전문기관과 연계(충렬사 박물관, 진해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진해해군사관학교, 한산도 제승당 등)해 해설사와 동반한 체계적이고 꼼꼼한 진행으로 정서적 혼란기의 청소년의 문제해결력을 강화하고 단체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협동심 증진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격전지 탐방은 청소년들이 이순신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사전교육과 성웅이순신축제, 이순신순국제전 참여 등 다양한 사전·사후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소속감과 연결감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청소년 조모 군은 "이순신이라는 테마로 전국의 이순신장군을 만났다. 아산의 성웅이순신축제와 이순신 순국제전에 참여하면서 지역문화에 관심이 생겼다"며 "학교를 나왔지만 무언가 할 수 있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소속감과 연결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스스로 고립되기 쉬운데,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수업, 교재 지원, 검정고시로 대학가기 입시상담, 직업체험, 진로상담 및 검사 등을 통한 취업연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1-544-1388, 아산시 충무로31 동성빌딩 6층)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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