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산불진화통합훈련 실시…산불 대응체계 점검
아산, 산불진화통합훈련 실시…산불 대응체계 점검
  • 아산데스크
  • 승인 2023.11.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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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4일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일원에서 산불대비 초동 진화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2023년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 모습
훈련 진행 모습

이번 훈련은 건조주의보와 초속 15㎧의 강풍 등 산불 진화에 어려운 악조건 속 산림 연접 논에서 농업부산물 소각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봉곡사 쪽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 12개 관계부서 및 충청남도, 중부지방산림청,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시 산림조합 등 8개 유관기관 총 100여명과 산불지휘차 2대·소방차 2대·충청남도 임차헬기 2대 등 지상 진화 장비를 총동원해 실전처럼 진행했다. 

아울러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및 산불 확산 상황을 분석해 진화장비, 인력배치, 산불진화차 및 산불기계화시스템, 임차헬기 등을 이용한 진화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우문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긴밀한 유관기관 공조 체계 구축으로 초동 진화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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