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회장 강창환)·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아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140kg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사)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아산축산농협에서 구매한 불고기 및 국거리용 소고기로 마련됐다.

또 관내 지역아동센터,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총 5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창환 회장은 "아산시 축산농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아산축산농협 모두가 도움을 준 덕분에 연말 맞이 후원물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시설에 있는 분들이 소고기를 드시면서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일교 부시장은 "최근 럼피스킨 등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원물품을 마련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아산시지부는 지난 2014년부터 경로당·장애인시설·청소년 쉼터·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곰탕과 소고기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