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복연)가 지난 11일 ㈜귀뚜라미 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10가구에 '카본 매트'를 전달했다.

해외 이주여성 A씨는 "아이를 낳고 어느 때보다 고향이 그리웠는데, 매번 찾아와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복연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 및 2천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다문화 멘토링 사업 및 환경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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