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 충남도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박정식 충남도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 편집=김연자 기자
  • 승인 2023.1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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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주민 복리증진 인정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최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광역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정식 의원(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박정식 의원(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공약이행평가와 좋은조례 부분으로 지방의원에게 시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함에 따라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 조례는 충남도 내 학생들의 등하교 시 학교 내 학생 수송용 외부차량의 안전한 진출입과 승하차를 위한 학교 내 회차로 시설확보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내 회차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는 회차로 조성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2024년 본예산에서 도교육청은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16개교 14억6천여만원을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학교 내 안전승하차 구역 및 회차로 등의 설치에 사용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공익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박 의원의 조례를 평가했다.

박정식 의원은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인데 상을 받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가 전국적으로 퍼져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지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은 충남도의회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 박 의원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과 12월 법제처 주관 '전국 우수조례 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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