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주민 복리증진 인정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최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광역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공약이행평가와 좋은조례 부분으로 지방의원에게 시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함에 따라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 조례는 충남도 내 학생들의 등하교 시 학교 내 학생 수송용 외부차량의 안전한 진출입과 승하차를 위한 학교 내 회차로 시설확보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 내 회차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는 회차로 조성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2024년 본예산에서 도교육청은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16개교 14억6천여만원을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학교 내 안전승하차 구역 및 회차로 등의 설치에 사용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공익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박 의원의 조례를 평가했다.
박정식 의원은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인데 상을 받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가 전국적으로 퍼져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지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은 충남도의회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 박 의원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과 12월 법제처 주관 '전국 우수조례 평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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