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아산시 국비 1조원 시대 재탈환” 환영
강훈식 의원, “아산시 국비 1조원 시대 재탈환” 환영
  • 편집=김연자 기자
  • 승인 2024.01.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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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아산시 국비 1조원 시대'가 재탈환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이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재선, 충남아산을, 충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아산시을)

이로써 강 의원은 자신의 임기 동안 작년 한 해를 제외한 매년 1조원이 넘은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 속 환영하고 있다.

구랍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한 결과 아산시 관련 국비 예산은 총 1조26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천855억원에 그쳤던 지난해 예산보다 약 1천40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아산시 자료에 따르면 강훈식 의원 임기 동안 확보한 국비 예산은 총 9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6년 4천802억원에 불과했던 아산시 국비 예산은 강 의원 초선 당선 이후인 2017년 1조8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국비 1조원 시대'의 막을 올린 바 있다.

이후 △2018년 1조1천497억원 △2019년 1조2천922억원 △2020년 1조3천913억원 △2021년 1조3천192억원 △2022년 1조4천62억원으로 증가세로 보여왔던 아산시 국비 예산은 △지난해 8천855억원에 머물고 말았다.

이에 강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 아산시 국비 1조원 시대 재탈환을 위해 정부안 편성 단계에서부터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를 상대로 아산시 관련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아산시 국비 예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도로 및 철도 등 대형 SOC 사업들이 추진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실제 2024년 예산으로 △아산~당진 고속도로 373억원 △인주~염치 고속도로 499억원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48억원 △음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34억원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진입도로 73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 920억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998억원 등이 확정됐다.

특히 강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다수 SOC 사업들을 신규 증액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 소음으로 인한 둔포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반대를 뚫고 △둔포 원도심 연결도로 구축 10억원을 신규로 증액했으며, 지난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됐음에도 그동안 예산 반영이 안 돼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국지도 70호(음봉~성환) 도로 건설 2억원 또한 신규로 증액됐다.

나아가 천안아산역 주변 방음벽 설치 사업도 확정돼 추진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아산시 교통체증과 위험도로 개선을 위해 △충무교 개축 △은수교차로 개선 △음봉교차로 개선 △남동지하차도 개선 △국도 39호선(장존~외암마을) 확장 △배방역사거리 입체교차로 신설 △현충교차로 개선 △음봉산단교차로 개선 △관대복지사거리 개선 △인주나들목 교차로 개선 사업 등도 올해초 국비 예산 배정을 통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강훈식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서 아산시 국비 1조원 시대를 재탈환하는 성과를 이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주요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아산 발전을 위한 동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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