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김수안 선수’ 영입
충남아산FC,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김수안 선수’ 영입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4.01.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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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이 수비수 및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김수안 선수를 영입했다.

김수안 선수
김수안 선수

부경고~건국대 출신 김수안은 대학 재학 중 덴소컵에 발탁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고, 2014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울산현대(現 울산HD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담갔다.

입단 첫해 울산미포조선을 시작으로 강원FC 및 충주험멜프로축구단에 차례로 임대되며, K리그1·2, 내셔널리그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7년 임대 생활을 마치고 울산현대(現 울산HDFC)에 복귀해 22경기를 소화했고, 2020년 서울이랜드FC로 이적했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포천시민축구단과 고양KHFC를 거쳤고, 2022시즌 고양KHFC에서 27경기 2득점을 기록해 팀 우승과 승격에 기여한 바 있다.

또 193cm 및 88kg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김수안은 제공권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발밑 기술까지 갖췄다.

특히 공격수 출신답게 상대의 공격을 잘 예측하며 공격적인 상황에서 기여도가 높다.

올 시즌 김수안은 충남아산FC의 공수 양면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안은 "충남아산FC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내년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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