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이 득점왕 출신 멀티플레이어 김종석 선수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포항제철고~상지대 출신 김종석은 지난 2016년 우선 지명을 받고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지난 2018년 안산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18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김해시청축구단, 평택시티즌, 천안시축구단(現천안시티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2021시즌에는 천안시축구단(現천안시티FC) 소속으로 23경기 16골을 터뜨리며, K3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해 득점왕 및 시즌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까지 석권하는 명예를 안았다.
이듬해인 지난 2022년 김포FC 고정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다시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팀의 창단 멤버로 두 시즌 동안 60경기를 소화하며 김포FC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김포FC의 승강 플레이오프행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충남아산FC의 유니폼을 새로 입게 될 김종석은 유연한 기술과 폭넓은 활동량을 통한 연계 플레이가 발군인 미드필더다.
무엇보다 본인의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 자원이다.
충남아산FC는 김종석이 가세함에 따라 중원과 공격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김종석은 "충남아산FC를 상대해 경기를 뛸 때마다 정말 매력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이곳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올 시즌 팀이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팀에 합류한 김종석은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1차 전지 동계훈련에 매진 중이다.
후원하기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