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2023년 10대 우수시책 선정
아산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2023년 10대 우수시책 선정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4.01.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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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장 박경귀)의 사통팔달 주요 도로망 확충사업이 2023년 시민이 선정한 아산시 10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2024년 3월 착공 예정인 충무교 예상도
2024년 3월 착공 예정인 충무교 예상도

이는 도시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기간시설인 도로망 구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이 아산시민들에게 깊이 자리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2023년 아산시는 교통 분야에서 큰 선물을 받은 한 해였다.

아산시 최초 고속도로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중 아산~천안 구간이 지난해 9월 개통됐고, 아산현충사IC 및 아산IC의 신설로 아산에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17분 이상 단축돼 시민들의 시간 및 산업시설 물류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하게 됐다. 

또 올해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부여~평택 구간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태다.

이로써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시 남으로는 공주~서천 고속도로 부여 분기점에 연결돼 남부지역 이동이 편리해지고, 북으론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분기점에 연결돼 서울 및 경기지역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아산시 최대 숙원사업으로 20년간 역점 추진해 온 충무교는 교량길이 295m·폭 33m·좌우 인도 각각 3.5m·왕복 6차선으로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본격 착공된다. 

충무교는 아산시 곡교천의 남북을 잇는 아산시 관문으로 주‧야간 경관을 고려해 디자인됐으며 전국 100대 아름다운 도로인 은행나무길과 함께 아산시의 또다른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박경귀 아산시장은 ‘도로는 복지다’란 강한 의지와 함께 아산시 각 지역에 촘촘한 도로 건설로 아산시 어디나 30분이면 소통될 수 있는 30분 소통도시를 공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 한해 탕정면 매곡리 일원에 아산신도시 연계 교통망인 순환축 공사 준공을 비롯해 탕정과 배방을 잇는 탕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준공 등 크고 작은 많은 도로의 개통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아산시민을 위한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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