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가 2024년도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청소년동반자가 위기 청소년이 있는 가정 및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또 대상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9세이상 24세이하의 청소년 중 가출·학업중단·학교 부적응·자살충동·은둔 청소년 등 고위기 청소년들과 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든 외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성격·진로·인성검사 등의 심리검사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와 의료·취업·숙식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의 유관기관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딸기 수확, 전통문화, 제과·제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돌잔치를 컨셉으로 가족 간 의사소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 청소년동반자는 지난해 가정 및 외곽지역에 있는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 상담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220명의 청소년에게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아산시 권역별로 더 많은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1명 증원해 총 8명의 상담전문가들이 25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청소년 본인·가족·기관 종사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asanyouth.or.kr) 또는 유선(☏041-532-2000)으로 가능하다.
김미경 센터장은 "상담은 위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전문가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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