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 중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의 조기 개통을 요청,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부선과 서해선의 연계운영을 고려한 급전계통 구축과 물동량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장항선 신창~대야간 118.6km의 단선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총사업비 8천428억원이 소요되는 철도개량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이 진행돼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될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하루 빨리 체감해드리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완공된 신창-홍성구간을 조속히 개통해줄 것"을 검토 및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 의원의 요청에 "장항선 신창~홍성(1단계) 구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올 2월)을 거쳐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홍성~대야(2단계)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올해 하반기 장항선 신창~홍성 구간의 정상 개통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화답한 뒤, "신창~홍성구간이 정식 개통되면 신창역과 도고온천역의 유동인구가 급증해 상권이 살아날 것이며, 도고온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을 중심으로, 서해선 철도 개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연결 등 아산시 광역 교통망이 연계‧확대돼 선장‧도고‧신창을 비롯해 아산시 전체의 지역 활성화와 발전 및 시민들의 교통 편의증진을 이끌어 내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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