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장항선 신창~홍성 구간 조기개통 요청…“올 하반기 개통 예정” 
이명수 의원, 장항선 신창~홍성 구간 조기개통 요청…“올 하반기 개통 예정” 
  • 편집=김연자 기자
  • 승인 2024.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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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이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 중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의 조기 개통을 요청,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부선과 서해선의 연계운영을 고려한 급전계통 구축과 물동량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장항선 신창~대야간 118.6km의 단선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총사업비 8천428억원이 소요되는 철도개량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이 진행돼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될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하루 빨리 체감해드리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완공된 신창-홍성구간을 조속히 개통해줄 것"을 검토 및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 의원의 요청에 "장항선 신창~홍성(1단계) 구간은 철도종합시험운행(올 2월)을 거쳐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며, 홍성~대야(2단계)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적극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올해 하반기 장항선 신창~홍성 구간의 정상 개통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화답한 뒤, "신창~홍성구간이 정식 개통되면 신창역과 도고온천역의 유동인구가 급증해 상권이 살아날 것이며, 도고온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을 중심으로, 서해선 철도 개통과 서부내륙고속도로 연결 등 아산시 광역 교통망이 연계‧확대돼 선장‧도고‧신창을 비롯해 아산시 전체의 지역 활성화와 발전 및 시민들의 교통 편의증진을 이끌어 내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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