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2일 윤정문 관장의 취임 및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과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장 및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윤 관장은 취임사 및 슬로건 선포식에서 '함께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러움을 만들어가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란 슬로건을 선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건강한 시민사회 구축을 위한 세부사업과 계획을 밝혔다. 

조일교 부시장은 "윤정문 관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는 무장애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비롯한 장애인 힐링스파 건립, 함께 향유하는 문화예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완성하는데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의 협력은 필수적인 일"이라며, "새로 취임한 윤정문 관장과의 앞으로의 협업과 이뤄낼 성과들이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윤정문 관장은 "2000년도에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의 비젼과 목적에 따라 이창호 전 관장의 지속적인 노력과 윤창일 사무국장 이하 복지관 모든 직원이 힘을 합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지역 장애인복지의 비약적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선포한 슬로건에 걸맞게 시와 의회 및 지역사회 등과 협업을 통해 행정중심에서 현장중심의 복지로 전환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행사 마지막 진행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을 응원하고 유관기관과 아산시 모든 시민이 함께하고 자연스러운 동행을 바라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전개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 및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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