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C노선 아산 연장을 발표,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조기 착공에 각별히 노력하겠다"며 환영했다.
이명수 의원은 "현재 아산은 수도권 전철이 운행 중이며, 경부선·장항선 선로용량 여유, 철도 차량정비소, 회차시설 등 기존 기반시설의 활용 이점이 있어 GTX-C 노선 아산 연장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며 강조한 뒤, "GTX-C 아산 연장이 된다면 교통접근성을 높이는 국가차원의 큰 프로젝트인 만큼 우리 아산은 수도권 과밀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견인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인데다 아산시민의 교통편의와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GTX-C 노선은 덕정~수원구간 74.8km 길이로, 총사업비 4조3천857억원 규모인데 수원~천안‧아산 약 75km(경기 36.5km, 천안 23km, 아산 15.5km)가 연장된다면 총 사업비 5천156억원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의원은 GTX-C노선 아산 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자와의 간담회 및 대면보고 등 꾸준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18일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GTX-C노선 연장 현장 방문에서도 열정적으로 건의하는 모습도 비췄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GTX-C 아산 연장 시 사업 타당성분석(B/C) 1.21이 나온 만큼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기에 조기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정치·행정적으로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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