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 동참
충남소방본부, 서천특화시장 피해 복구 동참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4.01.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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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9원씩 모은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액 2천만원 긴급 지원

충남소방본부가 지난 22일 화마가 휩쓸고 간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액 2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서천특화시장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집결한 소방차 모습
서천특화시장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집결한 소방차 모습

'가치가유 충남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불의의 재난 피해를 당하거나 장애‧질병 등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긴급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성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상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충분하지 않은 금액이지만 빠른 피해복구를 위한 충남소방 가족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화재 피해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남소방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가치가유 충남119'는 그동안 화재피해주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민 195가구에 5억9천800만원을 지원하며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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