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경일, 이하 충남지원)이 2024년에 파종할 2023년산 콩 종자를 오는 2월 1일~3월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대상 품종과 물량은 4개 품종 및 157.6t으로, 대원콩 40t·대찬콩 97t·선풍콩 20t·아라리팥 0.6t이 공급된다.
신청 시 콩은 소독 및 미소독 선택이 가능하며, 팥은 미소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한 종자는 지정된 지역농협을 통해 오는 5월 10일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수령 시 지역농협에 종자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일반콩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동일하게 2만6천590원(5kg) 및 팥(미소독) 공급가격은 4만6천60원(5kg)이다.
콩의 경우 세 품종 모두 장류 및 두부용으로 개발된 품종이다.
대원콩은 모자이크병과 자주무늬병에 강하고 탈립에도 강하지만, 쓰러짐에 약하다.
또 대찬콩과 선풍콩은 생산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수확 작업이 용이해 논 재배에도 적합하다.
여기에 대찬콩은 수확이 늦을 경우 대원콩 대비 탈립에 약하므로 반드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아울러 선풍콩은 숙기가 오는 10월 19일로 늦은 편이고, 과습 토양에서는 검은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이와 함께 아라리팥은 앙금제조와 떡고물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쓰러짐에 강하며 농기계 작업이 가능하며, 조기에 파종 시 쓰러질 우려가 있고 늦게 파종하면 서리에 의한 동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기타 정부 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문의 및 보급종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사항은 보급종 대표번호(☏1533-8482) 또는 해당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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