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15일 선문대 아산캠퍼스 원화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박사 14명, 석사 34명, 학사 1천623명 등 총 1천671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졸업생을 비롯해 학부모 등 축하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배 학사팀장의 사회로 △학사 보고(서희재 교무처장) △졸업식사(문성제 총장) △학위증서수여(문성제 총장) △상장수여(문성제 총장 외)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및 박경귀 아산시장이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또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시상에는 이사장상에 김은미씨(외국어자율전공학부), 총장상에 김예서씨(법·경찰학과) 외 6명, 공로상에 응웬 레 탄 투이씨(식품과학과·베트남) 외 24명이 수상했다.

이외 총동문회장상은 한경원씨(역사문화콘텐츠학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계회장상은 임영희씨(신학순결학과), 세계일보사장상은 최지은씨(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각 수상했다.

한편 선문대의 인재상인 '글로컬 서번트 리더' 조건을 충족한 331명을 대표해 조하연(IT경영학과)이 인증서를 받았다.

'글로컬 서번트 리더' 인증제는 대학 생활에서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발한 인성, 창의, 글로컬, 소통 등 4가지 핵심역량을 인증하는 제도다.

문성제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글로컬 서번트 리더'로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이성을 가지고 사회적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세상의 주인은 나 자신임을 잊지 말고, 선문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우리 사회의 주역이 돼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문대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졸업생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