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면 현장 치안을 관할하는 신창파출소의 재건축이 추진된다.

지난 1986년 건립돼 관내 지역 치안 업무를 맡고 있는 신창파출소는 시멘트 벽돌조 건물로 38년 경과된 노후 파출소다.

또 공공편의시설인 화장실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민원인 등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여름 장마철에는 천정으로 빗물이 스며들고 냉난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더위와 추위가 상당해 치안 행정 수행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경찰청은 2월중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및 연면적 256㎡ 규모로 현부지 재건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청사는 파출소 본연의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직원․민원인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효율적인 시설로 계획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과 아산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재건축을 통한 근무 환경 개선과 방문 민원인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치안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계찬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