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선수단이 마음&정신건강의학과 이승직 원장에게 멘탈 관리 지원을 받는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이 지난 22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마음&정신건강의학과와 무료 멘탈리티 코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와 마음&정신건강의학과 이승직 원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대 스포츠에서는 선수단 관리가 첨단화 및 고도화됨에 따라 각 구단은 선수들의 정신 건강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아산FC도 마음&정신건강의학과와 멘탈리티 코칭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본 협약으로 스포츠 멘탈코칭 저변확대와 더불어 프로선수들의 멘탈 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충남아산FC 선수단의 멘탈 코칭을 담당할 이승직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다.

아신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촉탁 자문의, 아산시 정신보건심의위원회 위원, 충남교육청 학생 지원 자문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으로 충남아산과 마음&정신건강의학과는 지속적으로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주고받으며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및 공동 사업 개발과 협력을 통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는 "우리 선수들은 운동을 시작하면서 오랜 시간 극도의 불안과 긴장을 안고 살아갔을 것이다. 경기장 내에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말로 표현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선수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 서로 상생하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음&정신건강의학과 이승직 원장은 "충남아산FC와 올 시즌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가 갖고 있는 능력을 경기장에서 모두 보여줄 수 있고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충남아산FC가 최고의 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