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소재 9개 대학과 ‘RISE 연계사업’ 추진
충남사회혁신센터, 충남소재 9개 대학과 ‘RISE 연계사업’ 추진
  • 김종대 기자
  • 승인 2024.02.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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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재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가 충남소재 9개 대학 산학협력단 및 LINC사업단 관계자와 23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성장을 위한 RISE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문대 산학협력단(단장 이희원)·공유협업센터(센터장 김흥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처장 이용석), 호서대 LINC3.0사업단 기업협업본부(본부장 김계원), 단국대 LINC3.0사업단(단장 윤상오), 한서대 LINC사업단 기업지원센터(센터장 송성일)·지역협력센터(센터장 안성만), 세한대 산학협력단(단장 이동수), 백석대 지역혁신센터(소장 김혜경), 한국기술교육대 반도체·디스플레이 ICC센터(센터장 배장원), 나사렛대 산학협력단(부단장 김병건) 등 9개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LINC3.0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충남지역 청년세대 인구유출의 심각성에 통감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행정-기업-혁신기관의 연계와 함께 로컬 창의 기반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착시키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아울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관련 대학과 지역이 상생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대학 청년들의 정주형 창업기반 마련 및 로컬창조생태계조성에 관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이 제시됐다. 

윤상오 단장(단국대 LINC 3.0 사업단)은 "청년의 지역정주를 위해서는 일자리, 놀거리, 문화 여가 등 복합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동수 처장(세한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청년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구축"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역과 대학의 협력방안도 논의됐는데 안성만 센터장(한서대 지역협력센터)은 청년들이 매력적인 로컬살이를 경험하고 알릴 수 있도록 하는 학생서포터즈단의 활동을 소개하며, 로컬브랜드 우수사례를 듣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대학-지역연계 로컬비지니스 멘토링사업'과 로컬창조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소개하며 대학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사업은 수도권 등 외부에서 유입된 대학생 청년들이 졸업 후 지역의 정주형 로컬 창의 기반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로컬비지니스그룹과의 현장 멘토링으로 연계하는 '청년 지역순환프로그램'의 특성을 갖는다.

이날 논의에 참가한 대학들은 기존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에 지역현장교육, 로컬브랜딩 특강, 멘토링을 결합해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안경주 충남사회혁신센터장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활성화를 위해 로컬창조생태계조성 및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생활권을 발굴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온양 원도심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소통협력공간은 아산과 충남 그리고 전국의 생활인구가 모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소통거점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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