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현충사 찾아 ‘2024 출정식’ 개최
충남아산FC, 현충사 찾아 ‘2024 출정식’ 개최
  • 박순동 기자
  • 승인 2024.02.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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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충남아산FC, 충무공 정신으로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충남아산FC가 새 시즌의 대한 출발을 알렸다.

2024시즌 충남아산FC 출정식 중 단체 기념촬영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은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과 현충사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출정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준일 대표이사, 김현석 감독, 선수단과 구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는 1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제를 지내며 고사를 진행한 후 충남아산FC 이준일 대표이사와 김현석 감독의 승격 의지가 담긴 출정사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는 현충사를 찾아 이순신 장군 영정에 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참석자 전원이 단체 참배하며 다시 한 번 새 시즌의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참배 후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과 충신을 기리는 정려, 충의문, 홍살문, 충무공 고택 등을 둘러봤고 단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경귀 구단주(아산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앞에서 결의를 다진 만큼 강한 정신으로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걸 쏟아 부어 39만 아산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승리를 위해 구단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하겠다"며 덧붙인 뒤, 팬들을 향해서도 "우리 선수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이번 출정식은 승격에 대한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격을 목표로 충남아산FC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운동장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3월 9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 개막전을 치른다.

또 올 시즌 홈팬들을 맞이하는 첫 경기인 만큼 다양한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홈경기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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