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 전개
아산시보건소,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 전개
  • 아산데스크
  • 승인 2024.03.0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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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퇴치기 램프교체 2월 완료…3월 조기가동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매개 감염병 모기의 왕성한 활동 시기를 대비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한 유충구제 활동인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사진 설명: 램프교체 후 작동확인 
램프교체 후 작동확인 모습

방역 활동은 올해 3~12월 방역소독 기동반 5개반을 운영해 방역관리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한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되며, 오는 3월 방역 취약지 유충구제 등 '해빙기 맞이 집중 방역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4~11월 가동되는 해충퇴치기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올해 램프교체 주기에 해당하는 12대 해충퇴치기의 램프(안정기) 교체를 마쳤다.

해충퇴치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비로 아산시는 133대의 해충퇴치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모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을 대비해 가동 예정 시기보다 2~3주 앞당겨서 3월 중순에 조기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동절기 및 해빙기는 유충 상태인 모기 방제를 위해 정화조 및 복개천 등 서식지 위주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하절기는 하수구·공원·민원 발생지역 등 취약지역 위주의 성충 방역소독과 최첨단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소하천·저류지 등 방역 사각지대의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 취약지 특성에 맞는 방역소독 방법을 마련해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시민들 또한 내 집 주변 웅덩이, 폐타이어, 고무통 등 빗물고임을 스스로 제거해 해충 서식지를 줄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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