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은 지난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준일 대표이사와 박민식 위원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충남아산FC은 조합원들의 여가 문화 향상을 위해 홈경기 입장권 할인 제공하고, 경기장 내부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관련된 현수막 게시와 전광판 송출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충남아산FC의 2024 시즌권인 ‘OWL CLUB’ 가입에 동참하며 홈경기 시 관람 및 응원으로 경기장 분위기 활성화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준일 대표이사는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올 시즌도 충남아산FC를 위해 여러모로 힘써주길 바란다. 우리 구단도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서포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노조의 홍보뿐 아니라 아산시 공무원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R 부천FC1995와 홈개막전을 치른다.

또 오랜만에 홈팬들을 맞이하는 만큼 장윤정·김수찬씨 등 다양한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자동차 및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