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코닝정밀소재 방문…“외국기업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터”
강훈식 의원, 코닝정밀소재 방문…“외국기업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터”
  • 제22대 총선 특별취재팀
  • 승인 2024.03.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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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아산디스플레이 산단에 위치한 코닝정밀소재를 방문했다.

강훈식 의원(가운데) 코닝정밀소재 방문 후 기념촬영했다.

강 의원은 이번 방문을 중개한 제임스 킴(James Kim) 암참(AMCHAM,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코닝사의 반 홀(Vaughn Hall)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디스플레이 글라스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또 소재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혁신 기업 코닝은 1973년 삼성과 합작으로 첨단정밀소재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진출했다.

이후 디스플레이, 모바일. 소비자 가전, 자동차, 광통신, 바이오테크 등 여러 부문에서 혁신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코닝은 2002년 아산에 사업장을 확대해 지난 2005년에 세계 최초로 텔레비전용 7세대 LCD 기판유리를 아산 사업장에서 양산했으며, 지난 2010년은 아산 제2사업장을 증설했다.

현재는 100% 외국계 투자기업으로, 지난해는 초박판 벤더블 글라스 일괄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해 폴더블 휴대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코닝의 반 홀 사장은 "코닝은 업계 초창기부터 한국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디스플레이 글라스 제조사로서 산업 전반의 고객사들을 지원하고, 글로벌마켓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에서 유일한 첨단 유리 소재 기업"이라며, "지난 50년간 한국에서 하이테크기업으로서 우뚝서온 만큼 앞으로 50년도 활발한 기업 활동을 통해 지역시장과 한국의 혁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과거 해외 기업 유치경험을 공유하며, "외국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그 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임을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스플레이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디스플레이가 세제혜택 등 국가지원의 대상이 되는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도록 촉구해 결실을 맺은 적이 있다"며 "코닝도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는 창구로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아산에 위치한 연구소인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가 미국 본토 밖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큰 규모라는 점에 놀라워 하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R&D의 중심이 되기 위해 기업과 정부 및 국회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서상운 위원장을 비롯한 사원협의회 위원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기숙사 환경, 교통 여건 등 눈에 보이는 생활 여건부터 어린이집 및 학교 등 미래세대 인프라 개선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아산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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