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창)가 지난 11일 6개 협력 기관·단체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보전하기 위한 ‘탄소 STOP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STOP 자원봉사'는 지난해 6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조성된 둔포면 중앙공원 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가꾸기 위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아산시 산림과의 협조를 받아 오는 18일부터 진행된다.
또 4~10월 총 47개의 아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의 유아(만2~3세, 약 2천500명)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환경교육(구연동화), 꽃길 조성, 꽃씨 뿌리기, 환경 정화, 새집 만들기, 새 먹이주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탄소 STOP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에 참여한 7개 기관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사)색동어머니회아산지회, (사)자연보호중앙연맹아산시협의회, 아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으밀아밀숲, 은자씨플라워 등이다.
이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등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김기창 센터장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보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기관 및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심각한 기후 위기 시대에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량을 줄이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숙영 아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우리 미래 세대인 유아들이 잠재된 자원봉사자로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숲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숲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탄소 흡수를 위해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숲 조성 사업으로, 아산시는 지난 2021년 생태곤충원 내 3호 숲과 지난해 6월 둔포면 중앙공원 내 8호 숲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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