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추진
아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추진
  • 아산데스크
  • 승인 2024.03.13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안내 홍보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안내 홍보물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산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원대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51~70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검진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돼있다.

또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고 있으며, 신청 및 지원대상 여부 확인 후 충남도와 원진재단(직업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에서 선정한 관내병원에서 4월부터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이번 특수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