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복연)가 지난 18일 14개 여성단체 임원 및 결혼이주여성 56명과 함께 ‘2024년 다문화가정 멘토링’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및 멘토-멘티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의 이해'란 주제로 아산시가족센터 박나나 사무국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각국의 언어 및 문화차이로 올 수 있는 오해와 서로 지켜야 할 예절 등을 교육했다.
장복연 회장은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다문화 멘토링을 실시한다. 언어, 음식, 육아 등에 서투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친정엄마가 돼 한국 생활에 조기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아산시의 다문화가정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주민 간의 소통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족이 멘토링 사업 참여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3월부터 결혼이주여성 가정에 방문해 한국문화 및 살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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