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야간·휴일 진료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운영
아산, 야간·휴일 진료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운영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4.03.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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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전경
아산충무병원 전경

아산시(시장 박경귀)에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2곳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2021년 충남 최초로 신도시이진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20일 아산충무병원이 신규 추가 지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 및 휴일(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에게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이다.

또 올해 소아 환자 진료역량, 야간·휴일 진료를 위한 의료진 확보, 운영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하게 됐다.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 진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는 불편함과 비용 부담을 느꼈던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소아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소아 환자를 분산해 더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산시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시간은 △신도시이진병원(평일 오전 9시~오후 11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0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아산충무병원(평일/토요일 오전 8시30분~오전 0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전 0시) 등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편리하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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