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건축학과, 패시브 공법 건축물 '온양6동' 방문
호서대 건축학과, 패시브 공법 건축물 '온양6동' 방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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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건축학과(교수 강지은)가 아산 녹색건축여행으로 지난 8일 제로에너지 패시브 건축물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 사진설명 : 호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견학
호서대 건축학과가 지난 8일 제로에너지 패스트 건축물 온양6동을 견학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시는 지난 2014년 7월 공공기관 건축물 처음으로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연면적 2천100㎡)를 '패시브 공법'으로 건립했다.

패시브 건축물은 겨울에도 난방용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단열재를 일반 건물에 비해 30%정도 두꺼운 것을 사용하고 외부로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건축물 창문 등에 빈틈이 없도록 설계하는 게 특징이다. 

이날 호서대 건축학과 학생 40명은 아산시 공공시설과 신주봉 과장으로부터 패시브 건축의 이해와 아산시 녹색공공건축 사례를 설명 듣고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의 내·외부 시설물을 견학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건축물의 필요성에 대해 패시브 건축물의 주요 요소인 3중 유리창호, 열교환 환기장치, 열교 차단재가 어떻게 설치되고 구현되는지 꼼꼼히 살폈다. 

강지은 교수는 "지역사회 공공시설의 기능 및 공간 구성을 직접 체험하고 녹색건축에 대한 실제 구현 과정을 접할 수 있어 실무적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학생들의 보다 발전적인 학습을 위해 패시브 건축으로 현재 공사중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현장을 직접 방문토록 협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녹색건축을 이끌고 갈 학생들을 위해 패시브건축 보급과 건립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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