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선희)이 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2차년도 '늘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늘봄 프로그램은 성인 장애인들이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존감 향상 및 타인에 대한 수용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돕는 집단 원예 프로그램이다. 

또 프로그램은 3월~12월 월 2회 인주면 휴먼시아 주공아파트 단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오전 10시~12시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는 조 어르신(여·67)은 "그동안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늘봄 프로그램을 통해 원예활동, 미술활동, 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없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다"고 호평했다.

구선희 관장은 "장애인의 다양한 교육기회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준 아산시에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기능을 회복해 생활만족도가 증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데스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