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 결과 지난 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기존 특별방역상황실 운영을 종료하고 상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전국 야생조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70건 중 5건이 곡교천변에서 확인되고 철새 북상이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아 상시 방역체계로 운영한다.
특히 천변 주위와 방역취약 대상인 전통시장 및 가금계류장 소독 점검을 6월말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상시 방역체계로 전환됐지만 언제라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금사육 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보다 철저한 농가 차단방역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가금농가 출입구와 농장 내 각 동별 출입구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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