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에 거주하는 이민식·이숙희씨 가족이 지난 10일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민식·이숙희씨 가족의 뜻을 모아 전달된 후원물품은 백미 1천kg(10kg 100포)으로, 각 읍면동과 아산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이민식씨 가족은 지난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28일 떡국떡 680kg을 후원한 바 있다.

후원식에서 이민식씨는 "이웃을 위한 후원을 할 수 있어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며, 함께 사는 가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연초에도 저소득층에게 떡국떡으로 명절의 훈훈함을 전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후원하는 가족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식씨와 가족은 온양1동, 온양3동, 영인면 등에 백미, 떡국떡, 연탄, 계란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아산시 소외계층 나눔활동에 온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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