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2019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 참가해 온양온천역 광장 일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는 지난 27일~28일 축제장에서 LED컨테이너형 부스를 찾은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 체험, 경극가면 만들기, 중국전통 다도(茶道)체험, 중국서예 체험, 전통 매듭만들기 체험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중국 원어민 교수 안내로 진행했다.
또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생활중국어, 중국어 초급, 즐거운 건강태극권 등 중국 언어문화 체험교실인 일명 '순천향 행단' 프로그램과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 평생학습관, 아산고 공자학당, 천안고 공자학당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홍보했다.
김경복씨(50·온양1동 거주)는 "공자아카데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며 "아산시민들에게 주어지는 중국언어문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 27일 오후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중국어회화 수강생인 지역어르신 29여명도 방문했다.
박 어르신(65·송악면 거주)은 "치매 예방 태극권을 배우고 중국어 회화도 배운다"며 "평소와 달리 아산의 대표 축제기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국문화를 홍보해 줘 반갑고 색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리쫑후이 공자아카데미 부원장은 "시에서 열린 대표 축제기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의 언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체험기회 마련과 함께 한-중 교두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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