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 2019 인문독서기행 캠프 실시
충무교육원, 2019 인문독서기행 캠프 실시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23 0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무교육원(원장 김정식, 아산 염치읍 소재)이 충남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인문독서기행 캠프를 실시했다.

2019 인문독서기행 캠프 운영 모습(사진제공 : 충무교육원)

이번 1기는 도내 고등학교 1학년 58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21일~23일 운영했다.

2019 인문독서기행 캠프는 청소년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인문학을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인문학이 삶 속에 녹아있음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며, 심미적 감성역량 및 창의적 사고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첫날은 활판공방 및 컬러링 체험을 통해 파주출판단지에서의 감성나들이 시간을 마련하고, '틀린 삶이 어딨어,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의 저자 강주원 작가를 초빙해 청소년들의 삶과 꿈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은 미래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책과 연계한 독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이란 도서를 갖고 패미니즘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디베이트를 함으로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파주출판단지를 견학하며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과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낯선 친구들과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즐거움이 가미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백모군은 "파주출판단지라는 공간에서 오로지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고, 인문학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캠프였다"고 호평했다.

김정식 원장은 "2019 인문독서기행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와 볼 수 없었던 파주출판단지란 공간에서 인문학에 대해 다가가기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에 깊은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의미 있는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