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초 학생들, 설화산 산불피해복구 성금 전달
아산 음봉초 학생들, 설화산 산불피해복구 성금 전달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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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음봉초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21일 아산시청을 방문해 설화산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6만3천원을 전달했다.

※ 사진설명 : 좌부터 최소영 음봉초 선생님,  음봉초 3~4학년 학생, 오세현 아산시장
음봉초 학생회가 아산시청을 방문해 설화산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6만3천원을 전달한 뒤 오세현 시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음봉초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지난 1일 자체 제작한 비누 판매수익금으로, 향후 설화산 산림복구 시 식재될 묘목구입에 사용된다.

최소영 음봉초 교사는 "이번 성금은 지난달 4일 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의 복구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에게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의 위험성을 깨닫게 하는 교육적 차원에서 성금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린나이에 산림을 생각하며 무언가를 한다는 게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성금은 설화산 전역 푸른 산림을 가꾸는데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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