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멈췄던 아산신도시 개발 재추진”
강훈식 의원 “멈췄던 아산신도시 개발 재추진”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5.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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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강훈식 의원

아산 배방탕정지구 해제지역 내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 재추진 될 전망이다.

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실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제출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 요청을 국토부가 수용한다는 내용의 회신공문을 지난 29일 시행했다.

이에 아산시도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 요청 공문을 발송 및 시행한다.

LH가 신청한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아산 탕정·음봉면 일원 357만247㎡(108만평) 1만2천535세대 규모의 도시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강소특구 배후단지로 검토되고 있는 R&D 집적지구 아산지역 81만6천528㎡(24만7천평) 규모를 연계하면 130만평 이상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셈이다.

강훈식 의원은 "해제지역 내 무분별한 개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공주도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추진돼야 한다"며 환영하면서, "첫 발을 내디딘 신도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LH와 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 발전의 재도약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도 "LH가 자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신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올해말까지 구역지정을 추진하고, 내년말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30일을 시작으로 일반인 주민공람이 14일 이상 실시되며, 공람에 따른 주민의견이 접수되면 주민의견을 토대로 공청회 실시 등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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