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4동 새마을협, 영농철 7개 마을 1일 며느리 활동 ‘눈길’
온양4동 새마을협, 영농철 7개 마을 1일 며느리 활동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6.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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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4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승래, 부녀회장 라성호)가 방축4통 외 6개 경로당을 방문해 1일 며느리 활동을 펼쳐 눈길이다.

※ 사진 : 1.온양4동 1일 며느리 
온양4동 새마을협의회가 1일 며느리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지난달 30일 실시한 봉사활동은 농번기로 바빠 마을 어르신들을 돌보는 손길이 부족한 자연부락 7개 마을 경로당에 새마을회원이 직접 기른 상추와 돼지고기 주물럭, 열무김치, 계란말이 등 반찬을 만들어 밥상도 차려드리고 말동무도 되는 시간을 보냈다.

라성호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던 젊은 사람들이 영농철이 되니 모두 농사일로 바빠 사람 구경하기 어렵다"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곧 우리가 걸어 갈 모습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른 공경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후손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영준 온양4동장은 "정성과 맛이 어우러진 귀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 뿌듯하다"며 "항상 봉사의 자리에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와 화합된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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