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현장행정 어느 정도 자리 잡아”
오세현 아산시장, “현장행정 어느 정도 자리 잡아”
  • 박순동 기자
  • 승인 2019.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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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확대간부회의서 직원들 격려

오세현 아산시장이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서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7기 취임이후 현장행정을 강조했는데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것 같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민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사업 담당공무원들이 현장점검에서 꼼꼼히 사업진행을 짚어 한 번 더 면밀히 검토하고 챙기게 된다"며 "현장·시민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행정의 전례답습을 끊어야 한다"며 "5년과 10년이 지나도 기존방식대로 유지하는 사업들이 많다. 행정의 안정성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시대상황과 행정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면 답습적 행정이란 양날의 칼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지역인재 타 지역 유출문제와 관련 오 시장은 "현재는 타 지역과도 평준화 되고 미래장학회 등 여러 지원책을 통해 약 90%의 지역 내 진학률을 보이며 안정단계에 들어섰다"며 "시대변화에 맞는 다음 교육지원 정책으로 스스로 앞가림 할 줄 알고, 더불어 살아갈 힘을 길러 주는 교육에 초점을 맞춰 아산 행복교육 비전으로 '현재가 행복한 , 내일이 희망찬 교육 도시' 아산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교육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시는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인성 함양 △진로탐색 역량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으로, 핵심 과제로 청소년 재단 설립, 진로코칭센터 운영, 청소년 시설 확충,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사업 확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6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오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 총력 대응, 감사 등 지적사항 검토, 장마철 시설물 및 행사 대비 등을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하반기 인사 관련 "시민중심, 행정중심,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이란 민선7기 지향점에 뜻을 함께하는 일 잘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확대간부회의 마무리발언으로 "미세먼지 저감은 국가적 틀에서 해결할 부분이 있는 한계점이 있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새로운 사업 추진과 함께 지방정부 연대를 통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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