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11일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프로그램 '인저리 타임'을 운영했다.
이날 건강교실은 송환영·김레오·전효석 선수가 노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근력, 유산소, 유연성, 지구력 운동과 영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강 체크도 병행하는 등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 진행 중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아 고충인 어르신들이 많아 세 명의 선수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허리 근력 강화 운동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해당 스트레칭을 가장 오래 버틴 어르신에게 구단 사인볼을 증정하는 등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운 분위기로 치러졌다.
아산무궁화축구단은 지역사회공헌 활동인 시니어 스트레칭 프로그램 '인저리 타임'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건강교실을 주도했던 송환영 선수는 "어르신들께서 환대해 줘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르신들께 건강에 도움되는 유익한 정보를 알려 드릴 수 있어 더욱 보람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아산무궁화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19라운드 FC안양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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