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총학생회, 청포대 해수욕장서 어촌 봉사활동 ‘눈길’
순천향대 총학생회, 청포대 해수욕장서 어촌 봉사활동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7.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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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9~11일 태안군 남면 원청리 일대 별주부마을, 청포대 해수욕장, 달산포해수욕장 일대에서 70명의 학생들이 봉사단원으로 참가해 '2019 하계 어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순천향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2019 하계 어촌봉사활동'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10일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으로 쓰레기 줍기에 앞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 순천향대)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순천향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2019 하계 어촌봉사활동'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10일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으로 쓰레기 줍기에 앞서 봉사단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 순천향대)

이번 어촌 봉사활동의 주제는 '청춘어람(靑春魚攬)'으로, 사자성어에서 모티브해 제35대 총학생회의 '청춘'이란 슬로건과 '어람(魚攬)'으로 한자를 바꿔 '어촌을 바로알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단원들은 지난 10일 2개조로 나눠 일손이 부족한 일명 별주부마을(원청리 405-2) 농가의 뽕나무밭과 고구마밭에서 잡초제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귀농 11년차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마을주민 김영운씨(67)는 "아무래도 농촌 일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힘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대학생들이 직접 농어촌 일을 해봄으로 어촌과 농촌을 이해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대학생으로서 공부를 해야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현장교육의 체험이자 기회로 생각했으면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마워했다.

이상훈 총학생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농촌으로 국한 시키지 말고 어촌으로 계획했다"며 "여섯 차례의 사전 답사를 통해 태안 남면의 청포대 해수욕장을 찾아 이장님과 번영회장님을 만나는 등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맞물려 해안정비는 물론 별주부마을의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봉사활동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 쓰레기가 많이 배출돼 해안 정화활동의 필요성을 느꼈고, 어촌계가 안고 있는 어려움 뿐 아니라 환경개선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동식 학생처장은 "방학 중 스케쥴이 많을텐데 먼저 봉사활동에 나선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돌아보면 대학생활에서 주어지는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등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되는데 인생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총학생회는 이번 어촌 봉사활동을 통해 별주부마을 일대 농가를 대상으로 뽕나무밭(1천200평)과 고구마밭(1천평) 잡초 제거와 청포대 해수욕장 일대 총 5회에 걸친 쓰레기 줍기를 통해 80kg분량의 70포대를 수거하고, 마을회관 주변 정리와 갯벌체험을 진행했다. 

또 박만석 청포대 해수욕장 번영회장은 "태안군 일대 해수욕장이 지난 6일 개장한 가운데 자원봉사로 찾아온 대학생들로 인해 해수욕장이 아주 깨끗해졌다"며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기분 좋게 지낼 것으로 여겨져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이번 어촌봉사활동을 통해 단발성 봉사활동이 아닌 학기 중 또는 방학 중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찾아 자매결연을 맺는 등 하나의 전통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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