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통합대응센터, 소중한 심정지 환자 생명 살려
아산소방서 통합대응센터, 소중한 심정지 환자 생명 살려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7.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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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가 지난 2월부터 둔포119안전센터를 통합대응센터로 운영, 지난 5월 20일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중한 생명을 살린 둔포 통합대응센터 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소방서)

통합대응센터는 본서와 원거리인 센터에 1일 근무인원 9명을 배치하고 화재, 구조, 구급 출동을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3개 팀으로 구성돼 각 팀마다 진압대원 1명, 구조대원 1명, 응급구조사 1명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이에 각 팀 모두 화재, 구조, 구급을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대형 재난의 경우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센터는 지난 5월 20일 둔포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출동한 사이에 심정지 환자가 발생해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가 긴급 출동, 구조대에 있는 1급 응급구조사 대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성찬 서장은 "그동안 진압대, 구조대, 구급대별로 편성해 각 개별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구급대의 출동 공백이 있는 경우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했고, 인명구조 상황도 시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대응을 못했다"며 "하지만 원거리 센터 내 진압대, 구조대, 구급대를 편성하고 각 팀마다 구조 및 구급전문가를 배치하면서 예기치 못한 모든 재난에 대응할 수 있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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