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폴리텍대학이 지난달 16일 모산중을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제공, 눈길이다.

이번 진로체험은 좋아하는 분야에 열정적으로 빠져드는 요즘 아이들에게 입시위주 교육이 아닌 기술 분야로 자신의 적성을 찾는 중요한 교육제도를 제공했다.

또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올 여름 총 16회 약 32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티셔츠만들기, 3D모델링, 공유압을 활용한 자동화, 냉동 및 냉장의 원리, 사물인터넷과의 대화, 팽이로봇제작, 구름 속 데이터 놀이 등 다양한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국가기간산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 영상․디자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하계 진로체험은 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학생들에게 맞는 진로 설정의 이정표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인솔교사로 참여한 한 교사는 "다른 대학에 비해 아산폴리텍 진로체험 과정은 준비도 잘 돼있고 내용도 충실해 크게 만족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아산폴리텍대학은 아산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대학연계 교육과정인 '꿈 키움 과정(2박 3일 진로캠프 80명 참여)'을 오는 8월 7일~14일 추진 할 예정이다.

장우영 학장은 "입시라는 외길 교육에 묶여있는 학생들에게 폴리텍대학의 기술전공 관련 진로체험은 다양한 직업세계를 열어주는 열쇠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기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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