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개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개관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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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실옥동 소재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지난 18일 개관했다.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개관식 행사 중 테이프컷팅 모습(사진제공 : 아산시청)

비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패시브 건축기법을 도입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7월 준공 후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BF 인증 우수등급을 받는 등 6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개관됐다.

또 총 120억원(기금 50억원, 지방비 7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실옥동 368-32번지(곡교천로 27번길 33) 일원 9천44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건립됐으며, 다목적체육관·체력단련실·골볼장·론볼장·풋살장·탁구장·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로 꾸몄다.

아울러 체력측정실, 재활치료실 등 건강관리 시설도 갖췄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대한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 지원 공모사업(총사업비 2억7천100만원)에 기초자치단체로 최초로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장애인특장버스가 운영된다.

이와함께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한 장애인체육인증센터 사업(총사업비 2억4천700만원) 유치로 충남장애인체육회 전문인력 5명이 배치돼 시와 충남도 장애인의 체력측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교실 등이 운영 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개관 축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센터는 무장애 시설임과 동시에 장애인특장버스 유치를 통해 이동권에도 신경썼으며, 전문적인 체력측정을 통한 체계적인 체력단련도 가능해 아산시민은 물론 충남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 건립에 애써온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살기 좋은 도시의 요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유공자와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오세현 아산시장(왼쪽)이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유공자와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 : 아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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