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 전통시장 내 위치해 사랑의 저금통 모금 후원에 동참하고 있는 홍두깨칼국수(대표 이우미)가 지난 23일에 동전이 가득 담긴 저금통 9개를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에 전달했다. 

홍두깨칼국수 이우미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후원금이 저금통에 모이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느꼈다"며 "고객들의 따듯한 마음이 온양3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언순 단장은 "홍두깨칼국수에 저금통을 수거하러 갔을 때도 마지막까지 후원금을 모금해주는 분들을 볼 수 있었다"며 "이런 시민들의 나눔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두깨칼국수는 지난 2016년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연 2회 이상 저금통 모금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