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호서대 교수, 문학청춘 작품상 수상
김종태 호서대 교수, 문학청춘 작품상 수상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9.04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서대 김종태 교수
호서대 김종태 교수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벤처대학원 김종태 교수가 도서출판 황금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문학청춘 작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응달의 여인'으로, 이번 작품상은 높은 문학성과 개성 있는 시인에 대한 격려를 통해 한국문단이 더욱 풍요로운 예술의 지평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회는 김종태 교수의 수상작에 대해 "어느 순간 모르는 사람에게 영문 모르게 이끌리는 사건과 이 사건을 충실하게 떠맡는 주체의 태도를 세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며 "엇갈림의 아쉬움과 사라져가는 것에의 안타까움, 그 순간의 형언할 수 없는 비애감을 담담하게 보여준 이 한 장, '응달의 여인'에게 우리는 다시 이끌릴 수 밖에 없다"고 호평했다.

김종태 교수는 1998년 '현대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후 '떠나온 것들의 밤길', '오각의 방' 등 시집과 다수 평론집 및 연구서를 간행했고, 제4회 청마문학연구상 및 제3회 시와표현 작품상, 제5회 문학의식 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문학청춘 2019년 가을호는 수상자 특집호로 꾸며지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9일 문학청춘 창간 10주년 기념식에서 김종태 교수에게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