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베트남에 농업기술 전수
아산, 베트남에 농업기술 전수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9.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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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 2019 제3차 농업개발과정 입교식을 갖고 3주간 연수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입교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입교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올해 3회째를 맞는 농업개발과정에 참가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농업 관련 공무원 및 모범 영농인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아산시 친환경 농업기술관련 교육을 보강해 베트남 현지에 적용 가능한 버섯, 인삼, 오이, 가지 등 시설작물 재배기술 과정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또 닌빈성 농업연수생이 자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재배농가 현장방문을 통해 실질적 기술 전수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농업연구시설 및 유통센터 등의 현장견학 및 농기계 운전 실습 등 선진농업 전반에 관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입교식에서 "시와 닌빈성은 201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수과정에서 습득한 농업기술이 닌빈성의 농가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향후 농업분야 상호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저변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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