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 경관협정운영회 설립
아산 배방, 경관협정운영회 설립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9.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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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배방읍에 최초로 경관협정운영회가 설립됐다.

 ※ 사진설명: 경관협정운영회 설립총회 사진
 경관협정운영회 설립 총회 후 단체 기념촬영(사진제공 : 아산시청)

이는 배방읍 원도심 주민들이 원도심의 무분별한 경관을 직접 디자인하고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배방농협 2층회의실에서 배방읍 공수리 경관협정운영회 설립총회를 개최해 마련됐다.

경관협정사업은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형성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거주지의 경관을 보전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또 운영회는 아산시 제1호 경관협정운영회 설립으로, 배방읍 공수리에 거주하는 주민과 모산로 중심상권 상인 약 100여명이 지난 23일 참석한 가운데 경관협정운영위원회 및 임원단을 선출하고, 운영회 규약도 제정했다.

특히 이번 설립총회 후 시에 설립 신고 및 승인을 거쳐 경관협정서 작성과 세부 경관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배방읍 공수리 경관협정운영회 회장으로 경관협정운영회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맹주철 공수8리 이장, 부회장엔 배방읍 모산로 상인위원회 장윤익 회장 및 전찬표 공수2리 이장이 선출됐다. 

한편 배방읍 공수리 경관협정운영회는 지난 7월 25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워크숍과 수차례 준비위원회를 거쳐 낙후된 거리 및 골목길을 정비하고 안전하게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쓰레기 정리, 주차장 조성 및 마을꽃길 가꾸기, 벽화골목길 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공수리 원도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됐다.

맹주철 회장은 "배방읍 공수리 마을의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경관협정운영회에서 다양한 사업과 주민활동을 전개해 배방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 종료된 후 지속가능한 주민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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