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 지적장애인 남매가구 주거환경 개선 '눈길'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 지적장애인 남매가구 주거환경 개선 '눈길'
  • 아산데스크
  • 승인 2019.09.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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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이 88자원봉사대(장성준 대장) 및 새온양로타리(송치운 회장)와 함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7일간 지적장애인 남매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눈길이다.

도고면 지적장애인 남매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왼쪽)과 후(오른쪽)

도고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남매는 모두 지적장애인으로 몇 달 전 아버지의 백혈병 사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지붕까지 무너져 가구와 집기류가 파손되는 등 주거상태가 매우 위험한 실정이었다.

이에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88자원봉사대, 새온양로타리클럽와 함께 충남도 긴급지원비와 삼성전자 긴급구호비를 연계해 총 830만원 상당의 재원으로 지붕수리, 화장실 리모델링, 싱크대 설치 등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줬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 관계자는 "몇일동안 주말도 반납하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를 위해 두 팔 걷어 두 남매가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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