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도 ‘화상벌레’ 다수 출현…주의보
아산서도 ‘화상벌레’ 다수 출현…주의보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0.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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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에 '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 곤충이 다수 출현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음봉면(1곳)과 모종동(1곳)에 이어 지난 7일 음봉면(1곳), 모종동(1곳), 좌부동(1곳), 배방읍(1곳) 등 모두 6곳의 아파트에서 화상벌레 출현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소는 발생된 아파트 내 정원내부와 주변 일대 등 소독을 실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주의 및 대처를 안내했다.

또 학교 및 읍면동사무소 등에 지역주민 홍보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진 화상벌레에 물리거나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
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

청딱지개미반날개(화상벌레)는 딱정벌레목 반날개과에 속하는 여러 종 가운데 대표적인 곤충으며, 몸 길이는 7mm정도에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 및 앞가슴 등판과 배의 대부분이 주황색을 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화상벌레로도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 곤충이 자주 출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로 산지나 습지·천변·논밭·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며 국내는 늦여름 장마 말기 즈음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물리거나 접촉 시 화상을 입은 듯한 상처와 통증을 동반한 페데러스 피부염(화상을 입은 것과 비슷한 수포성염증)을 일으킨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곤충을 건드리거나 자극하면 앞가슴등판에서 독액(페데린)을 분비, 이 독액이 피부에 접촉되면 피부발적 및 수포형성과 통증을 유발하다 수일에서 2주 후 치유된다"고 덧붙였다.

청딱지개미반날개에 의한 피부염 모습

한편 예방 방법은 △빛을 좋아하는 특성상 밤 불빛 실내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베란다 및 창문 쪽 등 소등 △방충망 관리 철저 △야간에 가로등 및 밝은 불빛아래 장시간 머무르는 행위 주의 △실내로 들어왔을 경우 가정용 모기살충제(에어로졸 분사제제)로 퇴치 가능 등이다.

또 치료 방법은 △피부에 접촉되거나 물렸을 경우 손으로 직접 잡지 말고 털어내거나, 도구 및 살충제로 퇴치 △접촉부위를 문지르지 않도록 하고, 즉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을 것 △부위가 넓거나 물집 등 상처가 생기고 통증이 심한 경우 병원 치료 등의 조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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